또 새로 시작하는 증상놀이, 두번째 이야기네… 얼마전에는 허무하게 쓰리혼양이 왔어요.

오늘 #배란 3일차에는 장염인지..노로바이러스인지 어제 육회에 곱창으로 먹고 잤는데 새벽부터 토하고 설사를 해서 난리였어요 배를 잡고 탈수로 쓰러지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가야 하는 컨디션이었는데 몇 가지 이유로 그냥 집에 있는 것에..너무 아파서 병원까지 가는 것도 무리고,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서 데려가는 것도 무리도 아니고 코로나 때문에 더 가서 고생할 생각이 안 든다.만약 이번에 임신이라면 수액을 먹고 약을 먹은 것이 후회될까봐…이제 배란 3일째인데 벌써 걱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뭔가 조심해서 나쁠 건 없어…

새벽 2시부터 아침까지 토하고 변기랑 혼연일체가 됐을 때는 열이 날 줄 몰랐는데 아침에 만약 열을 재면 38.1도… ‘ㄷ’ 신랑은 출근해야 하니까 친정엄마 소환 ㅜ 이럴 때 진짜 친정에 가까운 거 얼마나 고마웠는지, 엄마한테 왜 이렇게 고마웠는지.. 엄마가 신랑 퇴근까지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나는 열이 내려가도록 계속 주물러주고 내 흰죽도 끓여주고 보리차도 끓여주고 시집가서 이렇게 아팠던 적이 없는데 다시 한번 엄마 손을 오랜만에 느껴보니 뭔가 찡하게 느껴보네.

그건 그렇고 점점 올라가는 열.. 내 소식을 듣고 아빠까지 와서 어릴 때도 열이 나면 아빠가 주물러주면 시원하고 열이 내려가고 그랬는데 아빠 힘으로 아픈 지압을 받고 나니 역시 개운해!부모님께 더 잘해드려야죠.

결국 38.5를 찍고…물론 만약 임신의 경우 당연히 고열은 좋지 않겠지만 왠지 약을 먹었더니 더 걱정해야 할 것 같았던 다만 어제 복통으로 쓰러질 뻔했을 때도 잘 참았으니까 오늘 고열에도 약 안 먹고 정보…오늘은 배가 아프지 않고 고열, 온몸이 아파서 수건으로 몸을 닦았더니 오한이 심했던 현재ing..지금 열은 37.9 정말 다시는 아프지 않아 (울음)여보세요 이번에 임신성공이라면 태명은 “대박”으로 하기로..아무리 대단한 애가 와주려고 이렇게 아프대.고열때문에 걱정되서 오늘도 계속 임신극 초기고열 검색했는데 이번에 실패해도 큰 충격은 받지말자#배란3일차증상공유 #배란후3일 #배란초기증상 #둘째자녀갖기프로젝트